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유럽 중개 업체 벅스(Bux) 키프로스 사업부를 인수하고유럽 확장을 위한 핵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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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8월 완료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상품투자지침 II(MiFID II)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코인베이스는 "MiFID II 라이선스를 해외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시장에서 지분을 보다 많이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는 파이낸스 매그네이츠가 처음 언급했다. 파이낸스 매그네이츠는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10월에 법인명을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서비스 유럽으로 변경한 사실도 전했다.

MiFID II 규정은 2018년 1월 발효됐고 코인베이스가 새로 취득한 라이선스는 키프로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다른 EU 회원국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벅스는 이 라이선스를 사용해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상품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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