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사진: 마라톤 디지털]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사진: 마라톤 디지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마라톤 디지털, MARA)가 지난해 제3자에게 7377개의 비트코인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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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마라톤 디지털 관계자는 회사의 비트코인 대출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라톤 디지털의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은 제3자와의 단기 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 자릿수의 수익률을 창출하며 2024년 내내 활발히 운영됐다고 한다. 아울러 대출 프로그램의 목적은 채굴로 인해 발생하는 운영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마라톤 디지털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초당 50엑사해시(EH/s)의 컴퓨팅 파워를 달성한 상장 채굴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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