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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디스프레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5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2025년 웹3 산업 전망을 6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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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프레드는 올해 웹3 산업을 주도할 키워드로△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비트코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대중화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를 꼽았다.

디스프레드는 먼저 AI와 블록체인융합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트레이딩 최적화, 시장 예측 등 활용 영역을 확장하며 온체인 트랜잭션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과 관련해선 디스프레드는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이 갖는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체인 추상화 기술 발전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디파이 시장 판도도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체인 추상화는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처럼 보이도록 해서 사용자경험(UX)를 단순화시키는 개념이다, 이를 적용한 디파이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변경하거나 여러 디앱을 오갈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비트코인을 다른 가상자산으로 스왑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비트코인 레이어2 위주로 진행되던 비트코인 예치 경쟁에 이더리움, 베이스, 수이, 앱토스 등 여러 레이어1 프로젝트들도 뛰어들면서 그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디스프레드는 전망해다.

디스프레드는 이들 중 각 체인 특성을 활용해 비트코인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디앱을 보유한 프로젝트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며, 여러 디앱들 수익률을 모아볼 수 있는 ‘비트코인 디파이 일드(Yield) 애그리게이터’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프레드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도 주목했다. 초기 기여자와 커뮤니티 중심 토큰 분배를 통해 벤처캐피탈(VC) 의존도를 낮추고, 커뮤니티 주도 성공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웹3 및 가상자산 대중화와 관련해선 디스프레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외에 웹2에 웹3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모바일 SNS와 연계된 온체인 활동(NFT 민팅 등)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들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투자 상품으로서도, 투자 방식으로서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장은 “2024년은 비트코인 양적 성장, AI와 블록체인 결합 등 그동안 산업에서 목격하지 못한 사례가 발견되고 산업이 진화하는 시기였다”라며 “올해는 이런 사용 사례들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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