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으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뒤 좀처럼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오후 8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3.9% 하락한 5만7979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3.21% 내린 8259만원으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2.71%를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도 시장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5.72% 폭락한 3111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도 6.64% 이상 폭락한 520달러, 솔라나(SOL)도 6.71% 추락한 131달러, 카르다노(ADA)는 무려 9.1%나 폭락한 0.36달러, 아발란체(AVAX) 역시 4.54% 급락한 24.82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때문에 실물 경제 지표 영향은 적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힌 점,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압박이 시장 위축의 주된 배경으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매체 블록크립토는 지난 24시간동안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2억달러(약 2761억원) 이상의 매도 주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역시 1억달러에 가까운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다만, 이러한 매도세가 단기적이라는 시각에는 다수 분석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관련해 QCP 캐피털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펀드 매물이 시장에 흘러든 것이 원인"이라며 "이더리움 ETF 출시 등 알트코인 시장 호재가 예정돼 있음에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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