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유럽 확장 위한 고위급 임원 3인 추가 영입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사진: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사진: 코인마켓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유럽 사업 확장을 위해 고위급 임원 3인을 추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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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라켄의 파생상품 플랫폼을 운영했던 마크 제닝스(Mark Jennings)가 유럽 지역 총괄로 합류하고, 전 스테이크 임원인 다니엘 슬러츠킨(Daniel Slutzkin)이 영국 지역 책임자로, 비제이 셀밤(Vijay Selvam)은 국제 분야 총괄 법률 고문으로 합류했다.

억만장자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가 2014년에 설립한 제미니는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제미니는 유럽 시장 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유로화 거래량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져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미니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을 2023년 유럽 시장 거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카이코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제미니의 주간 평균 유로화 거래량은 전체 유럽 시장의 1% 미만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주간 유로화 거래량은 11월에 120억유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이코는 네덜란드 거래소 비트바보(Bitvavo) 가 그 달 전체 유로화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상당한 규제 조사를 받은 제미니는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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