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선보인 토큰화 국채 펀드인 BUIDL(Blackrock’s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이 파상생품 거래에서 담보로도 사용되면서 투자자들이 BUIDL을 사용할 수 있는 보다 많은길을 열어 주고 있다고 디파이언트가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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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트는 싱가포르 트레이딩 및 마켓 메이킹(market-making) 회사인 QCP그룹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BUIDL를 담보로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는 시큐리타이즈 크레딧과 QCP에 의해 진행됐다. BUIDL을 담보로 누적 15% 수익을 얻기 위해 롱 스팟(long-spot), 6개월 단기 선물 거래가 이뤄졌다.
BUIDL이 갖는 낮은 리스크가 시장에서인정받으면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고 시큐리타이즈는 해당 포지션에 대해 3.6% 추가 수익률을 올리며 5만달러 풋 옵션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BUIDL-담보화 비트코인 베이시스 거래(basis trade)를 통해 시큐리타이즈는 4.25% 수익을 올리고 있던 대차대조표를리스크를 추가하지 않고도 연이율 18% 이상 오픈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베이시스 거래는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에서 이익을 거두는 차익 거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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