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 가상자산 수탁 사업자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트래블룰 솔루션 전문 기업 코드(CODE)가 법인 가상자산 거래를 겨냥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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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협력은 코드 업무용 지갑을 KDAC 플랫폼에 개설해 법인 간 트래블 룰 사례를 실증하고, 법인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KDAC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관 및 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DAC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탁사로 고객사 재무보고 관련 내부통제 인증을 취득했다. 약 100개에 달하는 대기업, 상장사 가상자산을 외부회계감사 지침에 맞게 보관하고 있다.
코드는 빗썸, 코인원, 코빗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가상자산거래 관련해 기업들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규제기관 기준을 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8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기반으로 법인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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