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대신 솔라나·리플 같은 美 암호화폐 우선 전략 준비금에 긍정적\"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일(현지시간)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 대신 미국 기반 암호화폐들을 강조하는 전략 준비금 관련한 루머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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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서클 USDC, 솔라나, 리플 XRP를 포함해 미국에서 설립된 암호화폐들을 우선시하는 전략 준비금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수용적인(receptive)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이들 코인 창업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뉴욕포스트 보도를 인용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와 식사를 한 후 광범위한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한 추측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암호화폐 업계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준비금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포스트는 익명을 조건으로 내건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자신들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자산인 비트코인을 띄우려는 노력에 대한 정당성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우려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소식통들은 이같은 문제는 암호화폐가 황금시대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에 비하면부차적인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정부 백악관AI·크립토 차르에 임명된 벤처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에암호화폐 정책여러 영역을 포괄하는 행정명령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준비금도 논의된 주제들 중 하나라고 뉴욕타임스가 소식통들은 인용해 전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투데이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남) 402호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2025 크립토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애널리스트들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2025년 암호화폐 핵심 트렌드 및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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