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트시스템스, 1000만달러 투자 유치...블록체인 활용 오픈소스 자본주의 모델 도전

[사진: 메리트시스템스]
[사진: 메리트시스템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리트 시스템스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경제 모델인 '오픈 소스 자본주의'(“open-source capitalism)을 개발하기 위해1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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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유력 암호화폐 VC들인 a16z 크립토와 블록체인 캐피털이 주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리트 시스템스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터넷핵심 인프라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임금 노동에 기반하지 않고, 모든 이들이 노력에 비례에 보상을 받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리트 시스템스는 블록체인 및 웹3 기술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코드 작성자가 자신이 한 작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기여 가치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메리트 시스템스가 들고 나온 오픈 소스 자본주의 모델이 어떻게 작동할지와 관련해 많은 내용은 아직은 베일 속이다.

라이언 스프라우(Ryan Sproule)는 메리트 시스템스 공동 창업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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