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네이티브 토큰인 SOL 가격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출시한 밈코인인 오피셜 트럼프((TRUMP) 출시 후 18일(현지시간) 역대 최고지를 찍었다. 트럼프 코인은 솔라가 기반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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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아침 솔라나는 최대 268.75달러에 거래되며 지닌해 11월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트 토큰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토큰은 총 공급량은 10억개로 첫날 2억개가 공개됐다. 향후 3년 간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다.
트럼프 밈코인은 현재 27.8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완전 희석 가치( fully diluted valuation, FDV: 공급 가능한 코인수와 현재 가격을 곱한 지표)는 280억달러 수준이라고 더블록이 솔스캔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밈코인은 밈코인 런치패드 문샷(Moonshot),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주피터,유동성 프로토콜인 메테오라(Meteora) 등여러솔라나 기반 프로토콜들과제휴를 통해 출시됐다.
문샷은 트럼프 토큰덕분에애플미국 앱 스토어에서 상위 톱10에진입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트럼프 토큰과 관련해 우려도 적지 않다. 현재 트럼프 토큰 공급량 중 20%만 시장에 나와 있고 그 중 절반은 일반에 분배되도록 할당됐고 나머지 절반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들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투입된다. 나머지 물량은 트럼프 토큰 제작자들과 트럼프 조직 계열사인 CIC 디지털에 분배될 예정이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토큰 시가총액이 완전 희석 가치( fully diluted valuation, FDV: 공급 가능한 코인수와 현재 가격을 곱한 지표)와 크게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같은 상황은 향후 몇 년 동안 많은 매도 압력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며 일부 락업 물량은 기간이 3개월 뿐이여서 트럼트 토큰 제작자들은 향후 3년 동안 매일 매도할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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