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탄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하드웨어 지갑 솔루션 업체 탄젬(Tangem)이 비저와 협력해 하드웨어 월렛과 결합된 비자 결제 카드를 선보인다고 DL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탄젬 사용자들은 지갑에 보유한 암호화폐나 스테이블코인 잔고로 비자를 받는 곳들에서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자금을 관리하는 외부 주체에 의존하는 커스터디형(custodial, 비밀 키를 외부에 맡기는 의미) 솔루션과 달리 탄젬 카드는 프라이빗 키를 칩에 내장하고 있으며, 모든 거래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DL뉴스는 전했다.
안드레이 쿠렌니크(Andrey Kurennykh) 탄젬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사용자들은 한 솔루션에서 정규 은행 카드가 주는 편리함과 셀프커스터디형(self-custodial) 암호화폐 지갑 역량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이번 협력은전통적인 은행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다. 사용자들이 매일 두 세계가 제공하는 혜택을 쉽게 살펴보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탄젬은 이 기술을 관심 있는 다른 회사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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