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규제당국, 관련 업계에 미카 규제 미준수 스테이블코인 제한 촉구

테더 [사진: 셔터스톡]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럽연합(EU) 금융 구제 당국인 ESMA(The European Securities and Markets Authority)는 기업들을 상대로 12월말 발효된 암호화 자산 규제(MiCA, 미카)를 따르지 않는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한 제한을 촉구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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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ESMA는 17일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crypto asset service providers, CASP)들이 미카를 따르지 않는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해 시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SMA는 미카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이나 발행사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미카 규정에 따르면 인가된 발행자가 아닌 곳들이 EU 회원국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

ESMA는 각국 관할 당국들이 CASP들을 상대로 1분기 안에 미카 규정을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미카 크립토 얼라이언스 기술 위원회 회원인 후안 이그나시오 이바네즈(Juan Ignacio Ibañez)는 이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데터 USDT가 EU에서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ESMA 정의에 따르면, USDT는 미카를 따르지 않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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