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호화폐 사범 울브리히트 석방…대선 공약 이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라인 마약 시장 실크로드의 창립자이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사범인 로스 울브리히트를 사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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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12년간 수감됐던 울브리히트를 전격 사면했다.

울브리히트는 지난 2013년 체포돼 2015년 실크로드 창설 및 운영 혐의로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울브리히트를 석방하는 것은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 당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내세운 공약 중 하나였는데, 그는 재선될 경우 취임 첫날에 울브리히트를 사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오랫동안 다양한 이유로 울브리히트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일각에서는 울브리히트가 실크로드에서 맡은 핵심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며 , 그가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상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을 만큼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일부는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그의 초기 기여로 인해 그를 '비트코인 전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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