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강세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소식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지만, 일일 종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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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미국 달러 강세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퇴 소식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성과를 추적하는 지표인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지난 17일 저점인 103.18에서 이날 기준 103.85로 0.7% 상승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시장에 변동이 생긴 것이다.
암호화폐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親)BTC 입장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은 불분명하다. 매체는 이 같은 움직임들이 BTC 가격 변동을 시키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22일 거래소에 전송된 비트코인 수도 급증했다. 이처럼 특정 자산에 대한 거래소 유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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