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CEO \"규정 마련되면 암호화폐 결제 도입하겠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 셔터스톡]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CEO가 적절한 규정들이 마련된다면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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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이니한 CEO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규칙들이 도입돼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 은행들은 적극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은행들은 기관 거래 및 자산 관리 부문을 통해 비트코인 ETF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소매 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과는 거리를 둬왔다.

이와 관련해 모이니한 CEO는 "여기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점심을 먹으러가 비자, 마스터카드, 직불카드, 애플페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면, 이것들은 또 다른 결제 방식일 뿐"이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블록체인에 대한 수백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진입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투자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건 별개 문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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