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정치 토큰은 \'무제한 정치 뇌물\' 경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Duncan-Rawlinson | flickr]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Duncan-Rawlinson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는 정치적 토큰이 무제한 뇌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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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부테린은 중독성이 강한 휴대폰 게임과 체스를 비교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특정 부분이 단기적·장기적 가치를 놓고 서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질서로 진입했다"며 "이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들이 누구나 무엇이든, 어떤 규모로든 토큰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초보자에게 권장하기에 현명하지 않은 단기적인 재미와 장기적인 만족과 부의 축적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다. '재미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과도하게 중독성 있는 휴대폰 게임과 체스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이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규모 정치 코인은 선을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는 단지 재미에 대한 것이 아닌, 무제한적인 정치적 뇌물의 수단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는 2개의 대규모 정치 코인을 공개했다. 두 토큰은 트럼프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인 지난 20일에 출시됐으며, 이후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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