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가 메타(페이스북)이 개발했던 무브 버추얼 머신(MoveVM)을 이더리움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자 메인넷을 공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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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랩스는 개발자 메인넷 출시를 통해 선정된 파트너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무브먼트랩스는 2월 퍼블릭 메인넷 베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무브는 페이스북이 진행했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디엠(Diem,리브라) 일환으로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다. 페이스북은 디엠을 접었지만 무브 등 관련 기술은 페이스북에서 디엠을 담당하던 이들이 나와 설립한 수이, 앱토스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브먼트랩스는 3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무브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더리움 레이어 2로 확장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퍼블릭 메인넷 배포와 동시에, 무브먼트랩스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중 자산 유동성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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