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비, 280만달러 투자 유치...MEV 진입 장벽 낮춘다

[사진; 메비 X(트위터) 계정]
[사진; 메비 X(트위터)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MEV(maximum extractable value) 서처( searchers)실행 플랫폼인 메비(Mevvy)가 멀티코인 캐피털 주도 아래 28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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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비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래 주문 및 실행에 따르는 기술적인 복잡성을 줄여 거래자들이 MEV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처로 불리는 MEV 거래자들은 블록체인 거래 순서 비효율성을 이용해 수익 창출을 시도하는데, 전문 기술 지식과 복잡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다 보니 MEV 거래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게 현실이다.

메비는 MEV 거래자들이 MEV 전략을 선택해 배포할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메비 플랫폼은 이더리움, 수이, 세이를 지원하며, 차익거래, 백러닝(backrunning), 청산 기회 등에 대한오픈소스 전략들이 사전 탑재된 통합 개발 환경(IDE)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MEV 거래자들은 전략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비는 인프라 탈중앙화를 위한 3단계 로드맵도 제시했다. 처음에는 솔라나, 이더리움 레이어2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검색 플랫폼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단계에선 플랫폼 구성 요소를 제어하고 수익성이 있는 거래자들이 네트워크 접근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메비 네트워크를 도입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MEV 환경에서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컴포넌트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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