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15억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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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2월 19일 기록한 12억2000만달러보다 23% 증가한 수치이자, 지난해 7월 23일 출시된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당시 이더리움 ETF는11억10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블랙록의 ETHA 상품이 7억3600만달러의 거래량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의 전환 ETHE 펀드가 4억1500만달러, 피델리티의 FETH가 1억55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거래량은 거의 220억달러에 이른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지난 3일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틀어 이더리움 거래량은 1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ETF가 차지한 비중은 그 중 10%인15억달러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중국 상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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