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앞으로 '암호화폐'라는 단어를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벤처 캐피털 회사 일렉트릭캐피털(Electric Capital)의 아비샬 가그(Avichal Garg) 공동설립자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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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비샬 가그는 "아마도 향후 5년 안에 코인베이스는 광고 등에서 암호화폐를 언급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사람들이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를 보는 방식과 유사하게, '코인베이스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인식만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즉, 가그는 암호화폐가 투자자들이 구매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금융 상품으로만 여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그는 "사람들은 2년 안에 가능한 것을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가능한 것은 과소평가한다"는 격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가그는 암호화폐 애호가들조차도 향후 몇 년 동안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그는 "암호화폐는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은 암호화폐를 그 자체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올바른 시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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