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부서의 전 부국장이자 집행 변호사였던 조르쥐 텐헤이로(Jorge Tenreiro)를 컴퓨터 시스템 관리 부서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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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텐헤이로는 SEC에서 11년 이상 근무했으며, 집행 변호사로 입사한 후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기관의 암호화폐 집행 부서를 이끌었다. 텐헤이로는 리플,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기업과 관련된 수많은 SEC 집행 사건에 참여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덜 적대적인 자세로 전환하면서, SEC는 암호화폐 집행 부서의 규모를 축소했다.
게리 겐슬러 SEC 전 위원장이 사임한 후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를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우예다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어떤 암호화폐 자산이 증권인지 분류하고 새로운 상품을 등록하는 기업에 대한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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