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1억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 하락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하락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대규모 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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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수준인 7만달러에서 7만5000달러(약 1억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0일간 11만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규제 완화롤 과도하게 기대한 결과라고 한다. 트럼프는 이미 암호화폐 지지자로부터 표를 얻었기 때문에, 규제 개혁을 서두를 동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헤이즈는 정부가 검토 중인 규제안이 코인베이스나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게 이롭지만, 진정한 탈중앙화를 촉진하지 못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본질적 성장에는 기여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나 미국 재무부, 중국, 일본 등에서의 금융 완화 정책의 실시, 혁신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법 제정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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