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준비금, 10억달러 매입당 200억달러 가치 예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의 시장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의 시장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디지털자산은행 시그넘은 미국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할 경우, 200억달러(약 29조원)의 시장 가치 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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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카탈린 티슈하우저(Katalin Tischhauser) 시그넘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10억달러가 유입될 때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최대 200억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티슈하우저는 "각각의 전략적 비축 매입은 비트코인의 시장 자본화의 20배의 승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직접적인 자본 유입뿐만 아니라, 상당한 가격 상승 충격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비트코인의 제한된 유동성은 기하급수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새로운 자금이 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유한한 공급이 가격을 빠르게 상승시킨다는 얘기다. 이러한 상향 압력은 초기 유입이 흡수됨에 따라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수요에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티슈하우저는 순수요의 증가가 다양한 출처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준비 자산을 찾는 국가 및 지방 정부, 대규모 기관 투자자의 할당 및 기업의 재무부가 모두 승수효과를 일으키는 순수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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