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했다 [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27억5000만달러(약 18조원)의 자산 증가를 앞두고 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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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4년 4분기 6억708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693% 증가한 11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스트래티지가 지난달부터 새로운 공정가치 회계 규정을 채택함에 따라, 127억5000만달러가 보유이익의 초기 잔액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트래티지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미실현 이익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번스타인은 "새 회계 규정에 따라 2025년 1분기부터 비트코인의 장부 가치는 시장 가치와 일치하게 되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순이익으로 보고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스트래티지는 기업명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서 변경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비트코인 금고 회사로의 완전한 전환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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