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이 알트코인 시장 파괴했다고?...\"테크 알트코인도 밈코인과 다를 바 없어\"

[사진:펌프펀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펌프펀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및 출시 플랫폼 펌프펀의 알론 코헨 공동 창업자가 대부분 테크 알트코인들이 밈코인과 유사한 가치 제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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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테크 알트코인들은 낮은 유통량과 높은 완전 희석 가치( fully-diluted value., FDV), 소매 투자자들을 출구 유동성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벤처 투자자들이 개입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꼬집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펌프펀이 알트코인 시즌을 파괴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중대한 알트 시즌이 없었던 이유는 통상 시가총액 상위 200개 암호화폐 자산에 유입되는 투기적 자본이 펌프펀(Pump.fun)에서 출시된 밈코인(memecoin)을 중심으로한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용자 손실이 유동성이 높은 중앙화 거래소(CEX) 알트코인으로 제한됐던 이전 알트 시즌과 달리 가격이 정점에서 크게 하락한 비유동적인 온체인 밈코인에 갇혀 있다는게 그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코헨은 "펌프펀은 2024년 4월 알트코인 부문이 하락세를 겪기 전 몇 달 동안부터 있었다"면서 “대부분 직장인들은 기술에 관심이 없고 개인적인 성취에 관심이 있다. 거래로 적당한 돈을 벌고 재미를 느끼고 싶어한다"고 받아쳤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유틸리티에 초점을 맞춘 테크 기반 알트코인 투자자들과 입증된 사용 사례 없이 자산 가격을 추 측하는 트레이더들 간 긴장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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