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암호화폐 거래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여러 중위권 암호화폐 거래소가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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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은 2조9400억달러에 달해 두 달 연속 2조달러를 돌파했으며, 전월의 2조7100달러에 비해 8.5% 증가했다. 바이낸스가 1조달러의 거래량으로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중위권 거래소도 두각을 드러냈다.
비트겟의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880억달러에서 12월 1780억달러로 2배 증가했으며, OKX와 후오비는 각각 1770억달러와 950억달러의 거래를 처리했다.
이러한 거래량 분포는 중위권 거래소가 전체 시장 거래량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는 등 시장 구조가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다양한 지역의 소매 참여 증가, 소규모 거래소의 새로운 상품 제공, 더 많은 거래량을 지원하는 향상된 시장 인프라 등 여러 요인이 시장 역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다가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장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제도적 수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거래량 증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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