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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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야의 펀드와 고액 자산가에게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 디지털(Wave Digital)의 데이비드 시머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가 다시 급락할 수 있다고 보는 트레이더와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장기 투자자 사이에 대조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머 CEO는 "14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이런 이분법은 본 적이 없다"며 "트레이더는 모두 걱정하고 긴장하며 헤지하고, 완전히 중립적이거나 그보다 더 나쁘다. 반면 장기 투자자는 모두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머는 "올해 비트코인이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최소 내년에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약 14억6000만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향후 6개월 동안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머에 따르면 내년에는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한국, 일본, 필리핀, 일부 유럽 국가를 포함한 수많은 관할권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방향으로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어떤 형태로든 이들 국가의 일부 민간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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