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사진: 액션스퀘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액션스퀘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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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는 13일 디지털투데이와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용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며 "첫 번째로 만난 파트너가 게임용 AI 에이전트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이는 3월 첫 번째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의 기능이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코인 관련 질의응답과 거래를 담당하는 체인 레벨 지원, 게임 플레이와 토큰 거래를 돕는 게임 내 지원, 그리고 길드 생성 및 토큰 운영을 보조하는 길드 시스템 지원이 그것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온체인 인센티브다. AI가 사용자들의 기여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해 실제 가치가 있는 토큰으로 보상한다. 예를 들어 유익한 질문을 하거나 리트윗을 통해 게임 홍보에 기여한 경우 즉각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액션스퀘어는 이 AI 에이전트를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로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게임사들이 토큰 발행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통한 게임 운영 지원으로 사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포스가 게이밍 GPU로 시작해 AI 혁신의 초석을 마련한 것처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스가 블록체인 서비스와 경제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게임 AI에이전트를 통해 기존의 복잡했던 게임 토큰 거래 및 관리 과정이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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