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BZX 거래소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한 19b-4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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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b-4 제출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ETF를 제안하는 2단계 과정 중 2번째 단계로, SEC의 승인을 받으면 연방 관보에 게재되어 승인 절차가 시작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덕분에 발행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해 10월 XRP 현물 ETF 등록을 처음으로 제출했으며, 21셰어즈는 11월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SEC는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고, 이후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했다.

아울러 위즈덤트리는 지난해 12월에 SEC에 XRP 현물 ETF를 신청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지난달 30일에 그레이스케일의 XRP 신탁을 현물 암호화폐 ETF로 전환하기 위한 19b-4를 제출했다. 코인셰어스도 지난달 코인셰어스 XRP ETF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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