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기반 암호화폐의 전망이 밝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요 금융 기관이 최근 금 가격 예측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는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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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티(Citi)와 UBS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은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이 압박을 받으면서 귀금속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금 기반 암호화폐는 이러한 추세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특히팍스골드(PAXG)와테더골드(XAUT)와 같은 토큰도 귀금속과 비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티는 단기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3000달러로 조정하고 올해 평균 예측치를 2800달러에서 2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상 배경에는 위 요인뿐만 아니라 귀금속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 성장 전망도 있다.
UBS는 12개월 금 가격 목표치를 온스당 2850달러에서 3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귀금속은 이미 2850달러를 돌파해 현재 28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약 9% 상승했다.
UBS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지속적인 매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티는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이 준비금 다변화 및 탈달러화 추세를 강화하고 신흥국 시장(EM) 공식 부문 금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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