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13억달러(약 1조8800억원)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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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셰어즈에 따르면 블랙록,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프로셰어즈, 21셰어즈 등 자산운용사가 운영하는 투자 상품의 유입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전주 7억4740만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순 유입이 5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연초부터 총 73억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주간 거래량은 200억달러로 유지됐으나, 최근의 가격 하락으로 관리 자산이 1월 최고치였던 1810억달러에서 1630억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9만1500달러로 10% 이상 하락했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이더리움은 약 36% 하락해 2100달러를 기록했고, GMCI 밈코인 지수는 며칠 만에 40%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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