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2024년 4분기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사상 최고

[사진: CME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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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 CME 그룹이 2024년 4분기 동안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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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일 평균 거래량이 약 10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CME 그룹은 올해 1월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에는 암호화폐 관련 계약이 역대 최대 월간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린 마틴 CM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계약 중 하나가 암호화폐 파생상품이었다"라고 언급했다.

CME 그룹은 앞서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비트코인 금요일 옵션'에 연동된 옵션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테리 더피 CME 최고경영자(CEO)는 "CME가 더 다양한 암호화폐 제품을 상장하려는 수요가 있다"라며 "증권으로 간주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협의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ME는 2021부터 다양한 자체 파생상품 거래소를 운하며 다양한 암호화폐 선물 계약을 제공하고 있는 코인베이스와 경쟁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2일 기준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선물 시장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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