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다양한 현물 암호화폐를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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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3 규제 신고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비상장 펀드를 ETF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절차다.
지난 2018년에 만들어졌지만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카르다노로 구성된 암호화폐 지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1일 기준 이 펀드는 6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공인 투자자(순 자산이 높은 기관이나 개인)에게만 제공된다.
이번 신청은 미국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가 그레이스케일 인덱스 펀드를 상장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9일에 허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SEC는 첫 번째 혼합형 암호화폐 인덱스 ETF에 승인을 내렸다. 해시덱스와 피델리티가 지원하는 이 펀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 이후 비교적 유입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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