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크립토 전담팀, 관련 업계와 잇단 회동...규제 이슈 논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전담팀(TF)가 업계 대표들과 만나 디지털 자산 규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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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웹사이트에 공개된 메모에 따르면 전담팀은 4일 블록체인협회와 만나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회는 SEC에 ▲브로커-딜러 및 커스터디 관련 혁신 친화적인 접근 ▲일관된 ETP 표준 확립 ▲프로토콜 스테이킹 증권 분류 제외 등을 요청했다. 또 이전 행정부 법 해석을 검토해 수정할 것을 건의했다.

2월 5일에는 지토랩스와 멀티코인캐피탈 대표들이 전담팀과 ETP에 스테이킹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스테이킹은 지분 증명(PoS) 기반 토큰에서 본질적 요소”라며 SEC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EC 암호화폐 전담팀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설립됐고 친암호화폐 성향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주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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