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타플래닛]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269.43BTC를 추가 매입함에 따라 총 보유량이 2000BTC를 돌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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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의 이번 매입은 평균 매수가 9만7481달러(약 1억4000만원)에 달했으며,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현재 2031.41BTC로 늘어났다.
메타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회사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재무 운영의 일환이다. 회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249억엔(약 22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수가는 1220만엔(약 1악1300만원)이다.
메타플래닛의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약 310%였으며, 올해 1분기 수익률은 현재까지 15.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구매는 지난달 2100만주 신주 발행을 통한 7억4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뒤 이루어진 것이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 선구자들과 유사하며, 일본의 금융 부문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에너지 회사 리믹스포인트는 지난해 90억엔(약 850억원)을 들여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트레저리스에 따르면, 공개 상장 회사 중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6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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