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기반 국고 관리 시스템 구축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국고 관리 시스템 운영을 강조했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국고 관리 시스템 운영을 강조했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국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서니 아폴로 와이오밍주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 국장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지출 전반에 걸쳐 투명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연방 국고에 블록체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유사한 의견을 표명하며,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아폴로 국장은 현재 주 차원의 스테이블 토큰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6주 내로 테스트넷에서 시범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는 토큰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선정 과정에 아발란체(Avalanche)와 수이(Sui) 등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폴로 국장은 스테이블 토큰이 미국 재무부, 현금, 환매 계약으로 완전히 보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결제에 투명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 연방 차원에서도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인 'GENIUS'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와이오밍주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는 해당 법안과의 조화를 고려해 법안 협의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작성자의 추가 정보

XRP, 강세 패턴 \'컵 앤 핸들\' 포착…3달러 돌파할까

밈코인 \'리브라\' 붕괴 속 암호화폐 시장서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