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가격이 최근 차트에서 '컵 앤 핸들' 패턴을 보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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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2월 17일 전일 대비 3.5% 상승한 2.63달러에서 거래됐다. XRP의 가격은 초기 44% 하락 후 지난 7일 동안 10% 상승했으며, 이는 2월 초 1.76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XRP의 거래소 내 공급량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XRP/USD 차트는 지난 2월 1일부터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 패턴은 가격이 처음 하락한 후 U자형으로 서서히 회복해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한 상승세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 XRP 가격은 핸들 범위 내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2.75달러의 저항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을 돌파한다면 XRP 가격의 추가 상승 목표는 2.84달러로, 이는 현 수준에서 25% 상승한 3.4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 가격이 2.77달러의 저항선을 극복해야 3달러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Kwantxbt 역시 XRP가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 가격을 2.85~3.15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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