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 발전 단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마라홀딩스가 미국 텍사스의 풍력 발전소를 인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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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홀딩스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해당 풍력 발전소를 인수했다. 회사는 재생 에너지를 통해 최신 ASIC 채굴 하드웨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라홀딩스는 이러한 채굴 장비를 재사용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비트코인 채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드 티엘 마라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이번 풍력 발전소 인수로 이제 136메가와트(MW)의 발전 용량을 소유하고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라홀딩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4만5659 BTC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상장 기업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비트코인 대량 매입 전략으로 유명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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