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공동창립자,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P\' 하반기 출시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더(USDt)공동 창립자인 리브 콜린스(Reeve Collins)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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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콜린스는 올해 하반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 USP를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탈중앙화 프로젝트 '파이 프로토콜'(Pi Protocol)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이용자가 USP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에게는 이에 대한 담보로 수익형 토큰USI가제공될 예정이다.

USP는 채권과 기타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돼 사용자에게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단순히 추적하는 기존의 명목화폐를 따르는 서클의 USD코인(USDC)과 다이(DAI) 등과는 차별화된다.

콜린스는 2014년 테더를 개발한 후 1년 뒤 이를 비트파이넥스에 매각했다. 이후 USDt의 가치는 10억달러에서 1420억달러로 성장했다.

한편 최근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ARK 인베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5조6000억달러로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테더는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시가총액은 141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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