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억달러 규모의 전환 사채 발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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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이날 총 20억달러 규모의 '제로쿠폰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전환 사채는 일정 조건 하에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채권으로, 일반 보통주보다 상위 채권으로 분류되는 우선 채권 형태로 발행된다. 이번 전환 사채는 오는 2030년 3월 1일에 만기되며, 매입, 상환 또는 전환되지 않는 한 유지된다. 또한 초기 투자자가 추가로 최대 3억달러의 노트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전략인 '21/21 플랜'(향후 3년간 420억달러 목표)을 지난 2023년 10월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회사는 지난해 총 약 25만8320 BTC를 매입했으며, 최근 2월 3일부터 9일까지의 매입 이후 현재 47만874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460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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