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HYPE [사진: 코인게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겸 레이어1 블록체인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환경인 ‘하이퍼EVM(HyperEVM)’을 정식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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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는 , 올해 1월 영구 스왑 거래량이 1978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디파이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범용 프로그래밍 기능을 네트워크에 도입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퍼EVM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핵심 구성 요소로,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기존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을 하이퍼리퀴드 네트워크에서 운영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 재단은 “하이퍼EVM 메인넷 초기 버전은 하이퍼BFT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을 유지하면서 블록을 실행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하이퍼리퀴드 고성능 금융 시스템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EVM을 통해 하이퍼리퀴드는 네이티브 토큰 HYPE을 활용한 스팟(spot) 거래 전송 기능도 추가했다. 하이퍼EVM 내에서 HYPE는 가스비 결제용 기본 토큰으로 사용된다. 하이퍼리퀴드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메인넷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에 따르면, 네트워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버그를 발견하고 보고하는 이들에게는 보상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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