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브라질 증권 규제 당국이XRP현물ETF를 승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브라질 증권 규제 기관인 CVM은 해시덱스가 신청한 나스닥 XRP 지수 펀드 거래를 허가했다. 해당 펀드는 브라질 B3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공식 거래 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승인으로 해시덱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뿐만 아니라 디파이, 웹3, 메타버스 관련 암호화폐 ETF를 제공하는 자산 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미국의 경우 코인셰어스, 카나리 캐피털, 위즈덤트리 등이 나스닥과 Cboe BZX 거래소를 통해 XRP 현물 ETF를 신청한 상황이다.
XRP ETF 외에 브라질 금융 서비스 업체인 브라자 그룹은XRP가 발행된 블록체인인 XRP 렛저저를 활용해 브라질 레알(real)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BBRL을 1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BBRL은 브라자 은행 지원 아래 초기에는 기관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이후 점진적으로 기업 및 개인 소비자 대상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브라자 그룹은 브라질 중앙은행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인 DREX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