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K 아시아 홀딩스, 비트코인 추가 매입…보유량 8.88 BTC로 증가

홍콩 HK 아시아 홀딩스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사진: 셔터스톡]
홍콩 HK 아시아 홀딩스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홍콩 투자회사 HK 아시아 홀딩스(HK Asia Holdings)가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88 BTC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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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K 아시아 홀딩스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추가로 확대할 것을 승인했다"라며 "이에 따라 20일 7.88 BTC를 약 76만1705달러에 매입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비트코인 투자 규모가 법적 공시 기준을 넘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매입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매입에 따라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88BTC로 늘어났으며, 평균 매입 가격은 BTC 당 9만7021달러 수준으로 총 투자액은 86만1500달러에 해당한다.

앞서 HK 아시아 홀딩스는 지난 16일 1BTC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가 약 93% 급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24일 오전 거래에서도 5.7% 상승한 6.66홍콩달러(약 86센트)로 거래됐다. 이는 2월 21일 종가 대비 11% 이상 오른 것이다.

HK 아시아 홀딩스의 비트코인 투자 행보는 상장 기업들이 수익 증대를 목표로 암호화폐를 매입하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다. 회사는 이달 초 발표에서 "상업 세계에서 암호화폐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초기 비트코인 매입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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