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엄격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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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전 경제 고문인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와 바라트 라마무르티(Bharat Ramamurti)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3년 스테이블코인 결제 명확성 법안'(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 of 2023)이 발행자에게 너무 관대하다며 강력히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사 갤럭시의 알렉스 쏜(Alex Thorn) 리서치 총괄은 "이는 해리스가 암호화폐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는 새로운 증거다. 그의 고문 선택은암호화폐에 대한 바이든의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미국 포춘지는 지난해 10월까지 백악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을 맡은 바라트 라마무르티가 '백악관의 최고 암호화폐 비평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알렉스 쏜은 이것이 해리스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이유라며, "이들이 행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이끌게 된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오는 8월 중순 연설을 통해 자신의 경제 정책 어젠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설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해리스의 접근 방식에 대한 더 많은 단서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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