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 옵티미즘 슈퍼체인 파워 확대일로

옵티미즘 로고.
옵티미즘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가 옵티미즘 OP 스택 기반으로 개발된 네트워크들, 이른바 슈퍼체인 생태계 점유율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 -->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슈퍼체인은 현재 이더리움 레이어2 거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언 와이엇 Optimism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슈퍼체인 TVL은 현재 40억달러 이상이며, 하루 평균 1150만건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옵티미즘은 외부 개발자들이 자체 레이어2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OP스택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했고 현재 코인베이스, 크라켄, 소니, 유니스왑, 샘 알트먼이 참여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 등이 OP 스택 기반으로 레이어2를 선보였다.

OP 스택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어2들은 상호 운용성을 갖게 된다. 와이엇 CGO는 "슈퍼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체인들은 수익 일부를 슈퍼체인 거버넌스 조직인 슈퍼체인 컬렉티브와 공유하고 커버넌스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는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레이어2들에 걸쳐 TVL은 지난해 12월 기준 약 555억달러에 달했다. 컨센시스 연구 이사 말레쉬 파이는 올해 레이어2들에서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이 구현될 것이라며, 상호 운용성 강화가 추가적인 성장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작성자의 추가 정보

한 달째 힘 못 쓰는 비트코인…9만4000달러도 반납

은퇴 자산으로 비트코인 투자?…특히 조심해야 할 요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