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1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위험 회피 증가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1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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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약세가 지속될 경우 8만1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리는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가한 위험 회피 성향이 현재 매도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만1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이번 조정은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대형 매수에도 긍정적인 가격 흐름이 없다는 것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보다 강력한 모멘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모든 거래소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이 대거 설정된 상태여서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그래비티(GRVT)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홍 야는 "8만5000달러 지지선이 중요하다. 이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지난 24일 하루에만 5억16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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