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일버스]
[사진: 파일버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3 스타트업 파일버스(Fileverse)가 구글 제품의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 문서 공유 프로그램인 '디독스'(ddocs)를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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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독스는 구글 문서와 거의 모든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더욱 강화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과 다양한 웹3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차마도스 파일버스 창립자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디독스를 구글 문서와 대항할만한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파일버스 팀은 사용자가 'docs.new'를 브라우저 URL 검색란에 입력해 구글 문서를 생성하는 것과 유사하게 'ddocs.new'를 입력해 탈중앙화된 대안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웹3 인프라와 상호작용할 필요는 없지만, 사용자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그노시스 세이프(Gnosis Safe)에서 멀티-시그 지갑을 서명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의 해시 버전을 온체인에 저장하고 파일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차마도스는 "파일버스 스마트 계약은 저장되는 콘텐츠의 레지스트리"라며 " 이를 통해 오프체인에서 존재하는 문서 목록을 피어 투 피어(P2P) 네트워크에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계약에는 누가 문서를 볼 수 있고, 편집할 수 있는지를 제어하는 액세스 권한뿐만 아니라 계정 액세스가 손실된 경우 최대 다섯 명의 사람들이 회복 코드의 일부에 액세할 수 있는 '소셜 리커버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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