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정부의 매도 압력이 종료되면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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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순유입액은 475억엔을 기록했다. 15일까지 일주일 연속 순유입이 지속됐으며, 5일부터 15일까지는 총 2362억엔의 순유입이 있었다. 이 가운데 블랙록의 IBIT가 가장 많이 매수됐고, 피델리티의 FBTC가 그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 ETF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배경에는 독일 정부의 매도세가 사라진 점과,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있다.
지난 13일 독일 정부의 연방형사청(BKA)의 지갑 잔고는 0으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총 5만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시세를 끌어내렸으나,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관측했다는 설명이다.
14일 트럼프가 피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것도 암호화폐 업계에 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4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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