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샘 리카르도는 대통령, 의회 의원 및 고위 공직자와 그들의 배우자, 자녀가 밈코인과 같은 증권 및 암호화폐를 발행하거나 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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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현대 수익 및 부패 방지법'(The Modern Emoluments and Malfeasance Enforcement, MEME Act)이라는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밈코인 판매로 얻은 모든 수익을 반환하도록 강제한다.
리카르도는 "부패를 다시 범죄로 만들자"며 헌법의 수익 조항이 정부 관리들이 의회의 승인 없이 외국 정부로부터 선물이나 혜택을 받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달 20일 취임식 직전에 각각 공식 밈코인을 출시했다. 오피셜 트럼프 코인은 며칠 만에 주당 7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으나 현재는 약 1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멜라니아 밈코인은 13달러에 근접한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재는 약 0.8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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