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사흘째 먹구름…비트코인 8만6500달러대

[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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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사흘째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이비트 해킹 사건으로 불거진 신뢰 붕괴와 잇딴 청산건으로 인해 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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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45% 하락한 8만658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9% 감소한 1억2640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8.72%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65% 하락한 2354달러, XRP는 -2.32% 내린 2.23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28% 하락한 611달러, 솔라나(SOL)는 1.21% 오른 140달러, 카르다노(ADA)는 -1.38% 가량 하락한 0.67달러, 아발란체(AVAX)는 3.78% 상승한 23.04달러를 기록했다. 밈코인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도 -0.99% 내려간 0.20달러에 머물렀다.

사흘째 시장 하락세는 지난 2022년 11월 FTX 파산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약속한 비트코인 준비 자산화와 유동성 긴축에 대한 빠른 조치를 이뤄지지 않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당분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이슈가 다시 뜨거워질 수 있어 비트코인의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점쳐진다고 전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3월 4일 마감일에 가까워지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11만 달러 범위를 하향 돌파하면서 최악의 경우 7만달러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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